국토종주(인천 아라서해갑문 - 부산 낙동강하굿둑)를 하다(646km)
2024.09.08(일) - 09.11(수)
9.8(일) 경주 집 - 인천 아라서해갑문
9.9(월) 아라서울갑문 - 여의도 - 뚝섬 전망콤플렉스 - 광나루 자전거쉼터 - 능내역 - 양평자전거길쉼터 - 이포보 - 여주보 - 강천보(147km)
9.10(화) 비내섬 - 충주댐 - 탄금대 - 수안보온천 - 이화령휴게소(135km)
9.11(수) 문경불정역 - 상주상풍교 - 상주보 - 낙단보 - 구미보 - 칠곡보 - 강정고령보(167km)
무더위와 탈진(멀미)으로 라이딩 중단, 대구에서 1박 후 경주 집으로
9.24(화) 경주에서 대구북부버스터미널로 이동 후,
2024.09.24(화) - 09.25(수)
9.24(화) 강정고령보 - 달성보 - 합천창녕보(104km)
9.25(수) 창녕함안보 - 양산물문화관 - 낙동강하굿둑(91km)
지난 동해안과 북한강 자전거길 여행에서
서울에서 경주 집까지 자전거를 타고 돌아올 계획은 실행하지 못했다
그것을 해 볼 요량으로 국토종주 대표 격인
인천 아라서해갑문에서 부산 낙동강하굿둑까지 소위 633km를 가보기로 했다
게다가 지난 장거리 여행 후유증인지
늘 다니던 인근 길의 라이딩이 시큰둥해지기도 했던 터였다
유난히 길고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길 기다리다
9월 2일 출발할 예정이었는데 폭염이 예보되고
다음 주는 좀 누그러진다고 하여 1주일 연기하여 9일 출발하기로 했으나
정작 폭염 예보는 빗나갔고
누그러진다는 때의 더위는 실제 폭염 경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그 다음 주는 추석 연휴이고
태풍 예보도 있고 태풍이 지나고 나면
자전거길에 여러 가지 변고가 생길 가능성도 크고 해서
무리한 일정을 강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더워도 너무 더웠다
평소에도 땀을 많이 흘리는 내겐 큰 난관이었고
게다가 고르지 않은 콘크리트 자전거길은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