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과 속도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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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8(일)
지난 동해안과 북한강 자전거길 여행에서
서울에서 경주 집까지 자전거를 타고 돌아올 계획은 실행하지 못했다
그것을 해 볼 요량으로 국토종주 대표 격인
인천 아라서해갑문에서 부산 낙동강하굿둑까지 소위 633km를 가보기로 했다
게다가 지난 장거리 여행 후유증인지
늘 다니던 인근 길의 라이딩이 시큰둥해지기도 했던 터였다
유난히 길고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길 기다리다
9월 2일 출발할 예정이었는데 폭염이 예보되고
다음 주는 좀 누그러진다고 하여 1주일 연기하여 9일 출발하기로 했으나
정작 폭염 예보는 빗나갔고
누그러진다는 때의 더위는 실제 폭염 경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그 다음 주는 추석 연휴이고
태풍 예보도 있고 태풍이 지나고 나면
자전거길에 여러 가지 변고가 생길 가능성도 크고 해서
무리한 일정을 강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더워도 너무 더웠다
평소에도 땀을 많이 흘리는 내겐 큰 난관이었고
게다가 고르지 않은 콘크리트 자전거길은 결국...
국토종주(인천서해갑문 인증센터 -> 부산하굿둑 인증센터)를 시작하기 위해
경주에서 인천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약 4시간 30분 이동으로 인천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인천베이호텔(무인텔-₩70,000/1박)에 숙박지를 정했다
라이딩 - 아라서해갑문 인증센터
시간도 있고 하여 미리 인증을 하기 위해 아라서해갑문 인증센터에 자전거를 타고 왔다
숙소에서 2km 남짓 된다
집에서 경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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