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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6일 월요일 아침
비 온다
비 오는 날은 별로 할 일이 없다
그저 한 눈길 슬쩍 던져 두고 빗소리 듣는 것 말고는...
커피는 눈으로 들고 코로 마신다
식으면 혀가 받아 목구멍에 흘린다
10여년 시간이 잡목을 키워 세상을 가린다
하필 꿀벌의 식량 창고다
멀리서 소들이 합창한다. 음메~ 음메~ 음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