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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수)
봄벌 깨우기 후 두번째 내검
봄벌 깨우기 후 54일(첫 내검 후 25일) 만에 내검을 하였다.
처음 깨울 때나 첫 내검 때와 벌 양은 별 차이 없어 보인다.
그래도 첫 내검 때 보다 각 소비의 산란이 꽤 되었고 봉충의 양은 많아져 있다.
예단하긴 이르지만 봄벌을 일찍 시작한다고 벌 양이 빨리 그리고 많이 늘지는 않는다.
어쨌든 봄 꽃이 본격적으로 피면 벌 양이 많이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한다.
점점 봄 꽃이 빨리 개화하는 추세인데 빠른 봄벌 깨우기를 하지 않을 수도 없는 것 같다.
일찍 시작한 덕분에 화분떡 2개면 자연 화분 들어 올 때 까지 버티어 냈는데 이번에 3개째 넣어 주었다.
그렇다고 눈에 띄게 벌이 늘어 난 것도 아니고... 이것도 좀 따져 볼 일이다.
먹이가 부족한 봉군도 있고 어차피 사양기도 달아야 해서 사양기 연결 작업을 동시에 하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