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8(월)
훈연재 준비 & 바람 구멍 있는 훈연기 불붙이기
양봉하며 번거로운 일 중 하나는 훈연재 준비이다.
봉장 주변이 온통 소나무 인지라 솔잎이 길 따라 쌓인다.
바짝 마른 겨울에 모아 두었다 훈연재로 사용한다.
흔해 빠진 쑥을 막상 찾으면 잘 안보인다.
여기 저기 찾아서, 자르고 모아, 비 맞지 않게 늘어 말려야 한다.
훈연재로 쑥이 좋긴 하다. 덜 맵고 냄새도 좋고...
솔잎이 쑥 보다 연기가 조금 맵긴 하나 약간 오래 유지된다.
덤으로 내게는 준비하기 수월하다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