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52
2018.02.25(일)
낡고 오래된 소비 태움. 밀납인지라 심하게 불꽃이 일어서 걱정되었다.
2018.03.06(화)
화분떡 그릇을 리폼했다.
원래 이렇게 생겼는데, 화분떡을 담아 벌통에 넣어두면, 벌들이 빨리 먹지 못하면 화분떡이 상하기도 하고 크기가 안맞아 화분떡이 잘 들어가지 않기도 한다. 그래서...
이렇게 리폼을 하면 벌들도 이용하기 수월하고 화분떡이 상하지 않고 담기도 용이하다. 수십여개를 이렇게 작업하다 손에 물집 잡혔다. 화분떡을 그냥 소비 위에 얹어두면 내검할 때 들어내야 하는데 소비에 들러 붙어 일하기가 불편하다. 화분그릇에 담아 두면 내검할 때도 편리하고 월동 포장할 때 빈 화분그릇을 뒤집에 얹어 놓으면 벌들이 다닐 통로를 만드는 데도 소용이 있다.
2018.03.08(목)
경주농업기술센터에서 개설한 농업대학 양봉과정에 입학했다.
금년에는 귀농귀촌과정, 발효과정, 양봉과정 3개 과정이 개설 되었다.
2018.04.10(화)
벌통 뚜껑이 나무이다 보니 갈라지거나 깨지는 등의 파손으로 비가 스며들어 벌통 내로 빗물이 들어가게 되어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어 방수할 수 있는 방수지(타포린)를 구입하여 벌통 크기에 맞춰 재단하였다. 타포린이 다른 방수지 보다 다소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