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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봄 벌 깨우기

조회 수 321 추천 수 0 2016.02.26 03:33:01

2016.02.18(목)

 

2016년 봄 벌 깨우기

 

8통으로 시작한 월동을 생각 보다 많은 벌이 해냈다. 안타깝게도 1통은 수가 매우 줄어 있었지만 통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여왕벌도 무사하고, 일부 벌통은 이미 알을 까서 봉개한 벌집도 조금 있었다. 벌 깨우기가 좀 늦었나 보다.

5~6매의 소비를 2~3매로 축소하고 벌진드기 약(비넨볼, 왕스)을 줬다. 화분떡을 1개씩 얹어주고 물을 제공해 주었다. 먹이(꿀)는 월동 시작할 때에 비해 그리 줄지 않아 더 주지 않고 소비를 그대로 두었다. 꽃이 피기 전까지 벌 수가 많이 늘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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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보온재를 하나 더 덮고 전체에 보온재를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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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에 물을 채운 물통을 꽂아 두고, 천막재를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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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0(수)

 

벌을 깨운지 한달 보름이 지났다.

왕성히 번식 중이다.

아카시 꽃꿀을 받을 때 쯤엔 충분한 벌량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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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2(화)

 

벌통에 덧통(계상)을 올렸다. 벌량이 다소 아쉽지만 일단 시도해 본다.

아랫통에 여왕벌과 알과 유충이 있는 소비를 두고, 여왕벌이 덧통을 가지 못하도록 수평격왕판을 놓고,

덧통에는 봉개된 소비와 빈소초 5~6매 씩 넣었다. 이렇게 해서 채밀은 주로 덧통에서 하고 아랫통은 벌이 번식할 수 있도록 한다.

매주 한번씩 내검을 할 것이다. 이미 분봉열이 생긴 상태라 조심하지 않으면 벌을 잃고 꿀도 생산하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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