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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2(목)
얼떨결에 벌통을 구입했다. 1통에 14만원, 2통. 가까이 농원하는 분께 구입하게 되었다.
농원주가 직접 와서 이 자리에 비닐 깔고 대충 정리하여 놓아 주었다. 여러 가지 설명을 들었지만 대부분 알아듣지 못했다.
보온을 철저히 하란 말을 해 줬으면 뭔가 대책을 세웠을텐데, 추위가 많이 누그러졌다고 그대로 방치했다가 나중에 그분께 혼났다.
어쨌든 벌집 입구(소문)를 앞이 터인 방향으로 놓았는데 서쪽 방향이라 여름이 걱정되었다.
2015.03.11(수)
벌 키우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자재를 구입했다. 40~50만원쯤 들었다.
조립되지 않은 벌통
벌통 조립중
조립된 벌통, 기본 벌통 4개, 텃통(계상통) 4개, 잘 길러 금년에 4통은 더 늘렸으면 한다.
그외 여러가지 자재도 있다.
2015.03.06(금)
벌통 놓을 곳(봉장)을 다시 만들고 정리했다.
흙을 경사지게 다듬고, 비닐을 깔고 부직포를 깔아서 풀을 억제하고 다니는데 좀 수월하도록 했다.
그리고 벌출입문(소문)의 방향이 남쪽이 되도록 벌통을 놓았다.
두둑을 만들어 블루베리 나무를 옮겨 심고 멀칭을 위해 부직포를 덮었다.
보온을 위해 보온재로 덮고 천막으로 보호했다. 앞에 노란 것은 소문급수기(벌에게 물주는 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