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폭설

조회 수 37 추천 수 0 2012.12.28 23:41:37

2012.12.28(금)

 

 

경주에 드문 폭설이 내렸다.

내려도 너무 내렸다. 가파른 경사로에 차가 나갈 수가 없었다. 출근은 해야하고, 눈치울 시간도 없고, 무리를 해서 차를 운전해서 가파른 길을 내려왔다. 미끄러져 하마트면 사고가 날뻔했는데, 운이 좋게 겨우 무사히 차를 내릴 수 있어 출근 길에 나섰다. 20분 거리를 1시간30분이 걸려 출근을 했다.

PC284093.JPG

 

눈이 그치자마자 눈치우기에 돌입, 눈을 뭉쳐 눈을 굴렸다. 눈도 치울 겸, 눈사람을 만들었다. 몇년만에 만들어 본 눈사람인지...

집앞의 눈을 대충 치우고, 진입로 경사로의 눈을 치우러 갔다. 마침 집앞 눈을 치우고 있던 옆집 사람과 같이 눈을 치웠다. 눈도 많이 온데다 미끄럽고 가파른 경사로에서 눈치우는 일이 만만찮았다. 거의 다 끝날 무렵에는 기진맥진 해서 마무리하는 것을 보고만 있었다. 온몸이 쑤신다. 눈이 잘 오지 않는 경주라며 가파른 길위에다 집을 지었는데 왜 하필 이번 겨울은 눈이 자주 많이 내리는지.

PC284088.JPG

 

눈 때문에 고생을 했지만 경치는 좋다.

PC284089.JPG

 

PC284091.JPG

 

PC284092.JPG

 

PC294094.JPG

 

PC294095.JPG


jost

2012.12.29 00:03:06

우리 동네에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있었다.

산밑에 있는 우리 집을 찍으려 했는데 정작 우리집은 조그맣고 희미하게 나오고 뜻하지 않은 풍경을 얻었다.

IMG_1419.JPG

 

IMG_1418.JPG

첨부
profile

jost

2020.08.20 23:32:39

2012.12.30(일)

 

토함산에서 바라 본, 경주 남산과 불국사 위로 번지는 석양...

2012년... 하아~~~~~~

1597933917864.jpg

 

첨부
List of Articles
제목 조회 수sort 날짜
데크 오일스테인 칠하기 file 215 2021-04-03
집짓기4 file [1] 233 2011-10-04
2023년 봄, 꽃 3 file 238 2023-04-26
보수 file 251 2019-04-02
블루베리 밭 멀칭 file 284 2019-05-23
국화 file 285 2019-05-12
현관 비가림 보수 작업 file 306 2021-12-05
국화모종 이식 & 동네풍경 file 312 2020-05-08
새우난초 file 315 2019-05-02
텃밭 준비 file 320 2019-04-19
예초작업 file 334 2020-06-22
보일러 교체 file 351 2023-11-15
2022년 오류리 논농사 file 353 2022-06-07
텃밭 지지대 & 에어컨 차양 file 406 2020-05-27
베란다 난간 턱 방수 작업 - 부틸 방수 테이프, (콜탈)방수재, 우레탄 폼 file 426 2022-02-27
텃밭 정리 file 442 2021-12-09
국화 순따기 & 살충 살균제 치기 file 467 2020-08-18
잔디 에어레이션 file 523 2020-02-22
보일러실, 화장실, 외장(드라이비트) file 561 2012-02-20
잔디 태치 제거 file 621 2019-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