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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20(월)

 

보일러실에 물탱크를 넣었다. 원수의 수압이 약하고 석회가 섞여 있어, 궁여지책으로 설치했다.

2층으로는 물이 잘 올라가지 않아 펌프도 설치했다. 물은 잘 나오나 물탱크의 낙수소리와 펌프의 회전 소음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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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화장실 세면대, 변기 욕조. 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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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세면기와 변기. 샤워를 하기에는 좀 작아서 걱정이다...

이 세면기의 급수부의 부품 불량(부품에 금이 감)으로 물이 샜다. 다행히 찾아서 수리는 했는데, 이미 샌 물은 어떻게 될지. 마르긴 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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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토)

 

외장 작업(드라이비트 시공)을 위한 기초 작업을 시작함.

따뜻한 날 다 보내고 하필 추워지기 시작한 날, 게다가 비나 눈이 올지도 모르는데...

 

 

몰탈을 바르고 매쉬를 붙이고 다시 몰탈 미장을 한다. 지켜보지 않으면 시방대로 제대로 했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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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 결이 그대로 보인다. 몰탈을 너무 얇게 바른걸까? 두텁게 바른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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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아래에서 부터 약 1m 이상의 모서리는 코너비드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모서리가 충격을 잘 받으니 보강차원이다. 코너비드를 시공한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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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부착된 유리에 몰탈이 묻지 않도록 보양을 하고 한다. 방범 설비를 위한 케이블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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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26(일)

 

1차 드라이비트 작업을 했다. 매쉬도 2겹으로 하기로 했는데, 2층 부위는 1겹, 1층 부위만 2겹으로 한 것 같다. 확실치는 않다. 파보면 알겠지. 드라이비트 작업도 대개 1차로 마감하는데 튼튼하게 한다고 2번 해달라고 했다. 그런데 1차로 작업한 두께가 좀 얇은 것 같다. 2차로 할 때는 규정 두께를 유지하도록 요구해야 겠다. 일요일에 작업한다고 작업자들이 썩 내켜하지 않는 눈치다. 내가 그러란 것도 아닌데... 좀 미안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한다.

색상은 고민 끝에 은회색을 선택했다. 내가 청색이 약간 섞였으면 해서(내가 요구한 색은 옅은 청회색이었다)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현장 소장이 어렵게 청색 페인트를 구해왔다. 막상 섞어 보니 내가 원하는 색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냥 은회색을 하기로 했는데 마르기 전에는 좀 연해 보였는데 마르고 나니 그런대로 내가 생각했던 색이 나와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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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노을빛에 벽색이 붉은 빛이 보인다. 각 면에 따라,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조금씩 달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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