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58
선생님께.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자주 연락드리려고 했으니 뭐가 그리 바쁜지.
아무쪼록 죄송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편지를 보내게 되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 될것 같아요.
내일 12월3일 드디어 대한의 한 남자로써 국가의 부름을
받고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한번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게 도리인데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휴가나오면 꼭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뵙을때는 좀더 씩씩한 모습으로 뵙고 싶습니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눈도 많이 온다는데 몸 건강히
지내십시오.
안녕히계십시오.
선생님을 무지 존경하는 제자
박영준 올림
1998년 12월 2일.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자주 연락드리려고 했으니 뭐가 그리 바쁜지.
아무쪼록 죄송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편지를 보내게 되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 될것 같아요.
내일 12월3일 드디어 대한의 한 남자로써 국가의 부름을
받고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한번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게 도리인데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휴가나오면 꼭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뵙을때는 좀더 씩씩한 모습으로 뵙고 싶습니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눈도 많이 온다는데 몸 건강히
지내십시오.
안녕히계십시오.
선생님을 무지 존경하는 제자
박영준 올림
1998년 12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