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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6일 월요일 아침
비 온다
비 오는 날은 별로 할 일이 없다
그저 한 눈길 슬쩍 던져 두고 빗소리 듣는 것 말고는...
커피는 눈으로 들고 코로 마신다
식으면 혀가 받아 목구멍에 흘린다
10여년 시간이 잡목을 키워 세상을 가린다
하필 꿀벌의 식량 창고다
멀리서 소들이 합창한다. 음메~ 음메~ 음메~
지친다
exhaust
동해안 자전거길을 가다
동해안 & 북한강 자전거길을 가다 2024.05.06(월) ~ 05.10(금) 얼마나 무리하고 위험한 일인지 깊이 생각했으면 실행하지 못 했을지도 모른다 그냥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설레임이었다 처음부터 국토종주를 염두한 것은 아니었다 자전거 여행을 하고 싶었...
국방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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